[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올해 3분기 인천지역을 통한 수출·수입액이 전년대비 각각 1.1%와 1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산하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 3분기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279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82억 달러와 비교해 1.1%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64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56억 달러, 유럽연합(EU) 30억 달러, 베트남 23억 달러, 일본 14억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품목으로는 철강제품(전년대비 17.4%↓)과 기계류(15.0%↓)의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반면 화공품(23%↑)과 전기·전자제품(11.2%↑)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액은 28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317억 달러 대비 10.7% 떨어졌다.

수입 품목별로는 연료(28.3%↓)와 광물(24.1%↓)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공품(34.2%↑)과 기계류(11.5%↑)의 수입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 45억 달러, 미국 29억 달러, 중동 25억 달러, 대만 25억 달러, 호주 22억 달러, 일본 21억 달러, EU 16억 달러 순으로 조사 됐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수출액은 37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4059억 달러 대비 8.6% 감소했다. 수입액은 3434억 달러로 전년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64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56억 달러, 유럽연합(EU) 30억 달러, 베트남 23억 달러, 일본 1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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