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미코바이오메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41.7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565억 원이 걷혔다. 바이오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상장은 오는 22일 예정됐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확충과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여러 형태의 질병에 맞춤별 대응이 가능한 원천 기술 '랩온어칩(Lab-on-a-Chip)'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와 분자진단제품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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