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천 이사장이 모소리사회연구협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순천 이사장이 모소리사회연구협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다문화 구성원과 함께 다양성과 자기 삶 주도, 미래지향적 인재 발굴을 통해 ‘다 함께 한 걸음 더, 사람 중심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

지난해 10월 대구광역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모소리사회연구협회 송순천 이사장은 "다문화 구성원은 우리 곁에 삶의 터전을 꾸려나가는 이웃으로 다가왔다. 모소리사회연구협회는 다문화 이웃과 더불어 한 걸음 더 나아가려 만든 사단법인이다."며 이렇게 말했다.

모소리사회연구협회는 다문화 구성원들을 위해 ▲글로벌 문화, 경제, 사회공동체인재의 필수 요소 이중언어교육의 활성화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이중언어 전문가 양성 ▲다국적 네이티브 언어 교육 및 전문 분야 실무 언어 교육 ▲철저한 자격제도 시행으로 전문가 양성 ▲지역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이중언어강사의 역량 강화 ▲전문 교육인재 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를 갖고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다.

또한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취업 선순환 구조 구축 ▲이중언어 강사 및 수강자 인적 네트워크 구축 ▲융합과 통섭의 창의적 다문화 연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다문화사회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인권, 인격, 자아형성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 파견을 통한 일자리 창출 ▲특성화 사업 개발 및 모델화 ▲교육참여 대상자의 직업전문성을 확보해 역량강화 등을 목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사회 공동체 사회통합에 기여 ▲새로운 직업 창출 기회의 제공 ▲지역 내의 전문 인력 네트워크 형성 ▲다문화사회에 있어서의 사회통합에 기여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순천 이사장은 "모소리사회연구협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써 후원금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융합과 조화의 시대, 인종과 민족의 장벽이 서서히 허물어지는 시대에 걸맞은 공생공존을 이루고자 한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의 이웃으로 다문화 구성원들이 자기 삶을 주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만들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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