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테마,포토존, 역사 문화 등 3가지 테마공간 조성
관광객이 인근 주변 탐방할 수 있는 탐방로도 설치

[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 남부 일원에 마이산 ‘신비자연학습장’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산 도립공원 남부 명려각 주변에 조성되는‘신비자연학습장’은 도비 2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 된다.

이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관광객들이 돌탑을 직접 쌓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신비테마,  명려각(조선시대 한날 한시에 같은 동네에서 태어난 부부시인담락당 하립과 삼의당 김씨 내외의 부부시비가 있는 곳)을 연계하여 사랑에 대한 시비를 세우고 연인끼리 가족끼리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는 사랑테마 등이다.

또 마이산이 가지고 있는 설화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판을 조성하는 역사·문화테마 등 3가지 테마공간으로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인근 주변을 탐방할 수 있는 탐방로를 설치하여 마이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안계현 관광과장은 “마이산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들을 활용한 공간 조성을 하겠다”며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마이산 신비자연학습장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마이산 돌탑군은 서로 다른 크기와 높이로 만들어진 약 80여기의 돌탑들이 틈새없이 정교하게 짜맞춰져 있어 몇백년 동안 태풍과 강풍을 견뎌온 신비함이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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