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10월 28일까지 강소농(强小農) 9개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포도재배 기술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품질 포도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술 중심 맞춤형 개별 컨설팅으로 농가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이번 사업에는 송기철 한국그린전략경영협회 부회장이 농가를 방문해 수확 후 토양 관리 방법, 병해충 예방법, 겨울철 냉해(冷害)에 대비한 포도나무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수확 후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병해충 관리, 동해(추위로 인한 피해) 예방 등 농가별 처방으로 안정적으로 포도를 생산할것임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이나 원인 모를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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