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KISA가 운영한다. 지난해 정부는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3개월간 일일 평균 방문자 100만명 이상인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ISMS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권고했다.

​코빗은 이번 ISMS 인증 획득에서 요구되는 수준 이상을 맞추기 위해 그동안 ISO 27001인증, 아카마이(Akamai) 웹방화벽, 큐레이더(Qradar) 같은 보안 시스템에 대한 꾸준히 투자하는 등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최고의 보안 수준으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ISMS 인증은 안전한 거래 환경과 소중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코빗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