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차장검사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법무연수원을 방문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여당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윤 총장이 작심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법무연수원을 찾아가 사법연수원 초임 차장검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만찬을 진행한다.

윤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전고검과 대전지검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3일에는 법무연수원에서 초임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차장검사 교육 등에서 의미가 담긴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두고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을 찾아 특활비 집행내역에 대한 현장검증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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