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서 세미나
바이든 시대 한미동맹·한반도 정세 논의

기조발제 하는 반기문 전 총장 [뉴시스]
기조발제 하는 반기문 전 총장 [뉴시스]

 

[일요서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국회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연설을 한다.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반 전 총장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지난 7월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창립 세미나에서도 기조발제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야권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도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반 전 총장은 '미국 대선 이후 한미 동맹과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과 인연이 있는 국내 인사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유엔 사무총장 재직 당시 부통령이었던 바이든 당선인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에서는 당내 북한·외교통으로 불리는 태영호 의원과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의 토론 등도 예정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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