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거리노숙인 보호 위해 4개 기관 손잡았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는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매산·서호지구대, 해병대 권선전우회 등 4개 기관은 12일 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 사무실에서 동절기 노숙인 특별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매산·서호지구대, 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 등 4개 기관이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거리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서호지구대, 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 주요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4개 기관은 11월 18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야간(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에 수원역 일원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거리 노숙인 임시 보호, 귀향·귀가 조치, 한파에 대비한 응급구호 물품과 생필품 제공, 응급 상황에 놓인 거리 노숙인(전염병 등) 병원 이송할 때 경찰 동행, 거리 노숙인 보호 활동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주 내용으로 삼았다.

한편, 수원시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2020-2021 동절기 노숙인 특별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며, ‘노숙인 현장대응반 운영’, ‘응급 잠자리(임시보호소) 제공’, ‘노숙인 건강관리·응급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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