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얼루어 제공]
이준기 [얼루어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이준기의 화보를 통해 독보적 분위기를 발산했다.

이준기와 ‘얼루어’ 매거진이 함께한 1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악의 꽃’에서 극과 극의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고 가며 ‘명품 배우’의 저력을 보여준 이준기는 이번 화보에서 화보마저 예술로 승화시키는 ‘화보 장인’으로 변신했다.

흑백과 컬러의 조화가 매력적인 이번 화보에서 그는 모든 콘셉트와 스타일링을 본인만의 색채로 가득 채우며 또 한 번의 인생 화보 탄생을 알렸다.

먼저 무심한 듯 백합을 손에 쥐고 있는 그에게서는 모노톤 특유의 정서와 이준기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복합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나른한듯한 눈빛에서는 흑백이 빚어낸 시크함까지 동시에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레드 스웨이드 재킷을 걸치고 있는 컷에서는 이준기만이 소화할 수 있는 치명적이고도 섹시한 아우라가 가득 느껴진다. 특히 살짝 젖은 듯한 헤어 스타일링과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날카로운 이목구비는 드라마 ‘악의 꽃’ 속 화제를 모았던 도현수의 모습을 연상케해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끝으로 공개된 클로즈업 컷은 보는 이들의 할 말을 잃게 만든다. 흑백을 뚫고 나오는 입체적인 비주얼과 순식간에 압도당하는 강렬한 눈빛은 그야말로 ‘잘생김’ 그 이상의 것을 담아내고 있다.

이준기는 현장에서도 눈빛과 표정만으로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착각이 들 만큼 다채로운 분위기를 그려내 수많은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 [얼루어 제공]
이준기 [얼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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