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감염경로 기족 확진자 접촉자 9명...감염경로 조사중 2명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10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83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는 이날 오후 2시, 비대면 브리핑 자료를 통해 "지난 9일 브리핑 이후 10일 7명을 포함해 11명(창원276번~창원286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추가 확진자11명의 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 9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이다"고 밝혔다.

먼저 창원276번(경남779번), 277번(경남780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창녕에서 경남738번(밀양12번,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것이 확인돼 모임 참석자 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모임 참석자 9명 중 밀양시 3명, 창원시 2명 등 총 5명이 확진됐다.

창원276번 확진자의 가족에 대해 검사에서 배우자(282번, 경남789번)와 자녀 2명(283‧284번, 경남790‧791번) 모두 양성 판정됐다.

창원278번(경남781번) 확진자는 색소폰 동호회 수강생인 창원259번(경남72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이로써 색소폰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창원279번(경남782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 창원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감염경로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학교는 지난 9일 저녁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 접촉자 21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 판정됐다.

창원280번 (경남784번) 확진자 의 감염경로는 파악하고 있으며, 울산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가족 3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원281번(경남786번), 창원285번(경남792번), 창원286번(경남793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받았으며,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창원시는 11월 이후 확진자가 197명으로 최근 3일간 확진자 추세는 22명의 확진자 중 41%인 9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50%인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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