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115번 확진자 오한·발열 증상으로 검사 후 9일 오후 9시경 확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송
- 진주116번 확진자 발열 등 증상으로 검사 후 10일 오전 9시 30분경 확진, 마산의료원 이송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에서 지난 9일 저녁과 10일 오전, 각 1명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6명으로 늘어났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이 10일 오후 3시,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진에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이 10일 오후 3시,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진에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은 10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일 오후 4시 이후 1명, 10일 오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명의 확진자는 기 확진자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먼저 진주115번(경남783번) 확진자 A씨는 지난 4일부터 오한, 발열 등의 증상으로 9일 오후 2시 50분경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오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4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오후 2시 30분경 약국 1곳을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 자택과 직장 외의 동선은 없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명으로 검사 진행 중이다.

다음은 진주116번(경남787번) 확진자 B씨는 지난 8일부터 발열, 장염 등의 증상으로 9일 오후 2시 20분경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0일 오전 9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지난 8일 낮 12시경부터 오후 3시 40분경까지 도보로 C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오후 4시경부터 4시 15분경까지 가족 차량으로 D병원 입원을 위해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이날은 입원 전 검사의뢰 시간이 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B씨는 9일 오전 9시경부터 낮 1시 40분경까지 가족 차량으로 C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낮 2시경부터 2시 30분경까지 D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입원을 위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B씨는 10일 오전 9시 15분경부터 9시 22분경까지 가족 차량으로 D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B씨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동선 파악 기간을 확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9일과 10일 현재 진주시 이통장 관련(이통장 26명, 가족 17명, 공무원 5명, 버스기사 1명, 기타 접촉자 27명)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확진자 76명 중 46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현재 30명이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 1212명 중 1189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는 대상자 845명 중 830명을 검사해 10명은 양성, 8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검사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누적 확진자 116명 중 10일 5명이 퇴원해 완치자는 7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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