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영하권 아침 날씨를 보이는 8일 오전 서울 서초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이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2020.12.08. [뉴시스]
전국적으로 영하권 아침 날씨를 보이는 8일 오전 서울 서초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이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2020.12.08. [뉴시스]

[일요서울] 금요일인 11일은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추운 날씨로 이들 지역에는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겠으니, 출근길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6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제주도는 오후에 비, 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면서 높은 산지에는 1㎝ 내외로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비 또는 눈이 날리는 지역에서는 지표면 기온이 낮아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서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5㎜ 내외로 전망됐다.

한편 아침 9시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의 서쪽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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