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가오쯔치 <뉴시스>
채림-가오쯔치 <뉴시스>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채림이 중국 연기자 가오쯔치와 두 번째 이혼설에 휩싸였다.

17일 한국과 중국 매체에서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채림의 소속사였던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채림과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된 상태”라며 “소속 배우가 아니기에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채림은 이날 SNS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내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 중국 매체에서 채림의 SNS에 가오쯔치의 흔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근거로 파경설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채림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4년 한국과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지난 2017년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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