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코트라(KOTRA)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뷰티 온라인 전시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최대 복합쇼핑센터에서 판촉행사 'K-뷰티 인 블라디보스토크'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K-뷰티 온라인 전시공간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 22개사, 124개 제품을 러시아 화장품 유통기업과 소비자에 소개했다. 또한 극동러시아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K-뷰티 제품을 제공·시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에는 온라인의 인기를 판매 실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최대 복합쇼핑센터에서 판촉행사 'K-뷰티 인 블라디보스토크'를 개최했다. 참가기업 14개사는 판촉전을 시작으로 쇼핑센터 전문 매장에 정식 입점해 2개월 간 러시아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하승범 코트라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은 "러시아는 한국의 화장품 수출 6위 국가로 코로나19에도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8.3% 늘었다"며 "극동러시아에서도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