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태 경무관, 혜화경찰서 제공
김원태 경무관, 혜화경찰서 제공

[일요서울ㅣ강대산 기자] 경찰청은 6일 김원태 본청 김원태 정보협력과장 등 총경급 37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그동안, 승진 단계가 많은 경찰 조직 특성상 조직내 96%에 가까운 순경 출신 경무관 배출은 여경이나 순경 위 계급 특채자들 중에 배출되었으나 금년의 경우 순수 남자 공채 순경출신(전의경 경력공채)인 김원태 정보협력과장이 경무관 승진에 포함됨으로서 다수의 젊은 순경 출신 경무관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본청에서는 김 담당관과 이재영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종원 자치경찰담당관, 김숙진 여성안전기획과장, 김용종 위기관리센터장, 노규호 중대범죄수사과장, 김항곤 외사기획정보과장, 정태진 경비과장, 김주원 감사담당관, 김원태 정보협력과장 등 17명이 대상자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김수환 경무기획과장, 최익수 형사과장, 김성종 수사과장, 김종철 인사교육과장, 엄성규 경비과장 등 8명이 경무관으로 올라섰다.

본청과 서울을 제외한 시·도경찰청 소속으로는 경기남부경찰청 나원오 형사과장 등 모두 12(부산·경기 각각 2, 대구·인천·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각각 1)이 승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업무 성과와 역량, 자질 등을 바탕으로 인사를 했다국가수사본부 출범에 따라 국민 중심 책임수사 시대를 대비하고 자치경찰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에 맞서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한 대상자를 우대했다여성 경찰관과 최일선 현장 책임자인 경찰서장을 발탁하는 등 업무 추진 동력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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