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국내 대표 공유 킥보드 씽씽이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8개월새 씽씽의 총 이동거리와 이동시간, 그리고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량 등 성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6개월간 씽씽이 달린 거리는 누적 1000만km였다. 지구 250바퀴(4만km/한 바퀴 기준)에 달한다.

자동차가 달린 거리로 환산하면, 씽씽이 감축한 이산화탄소(CO2) 양은 약 1,500t(141.5g/km,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분석집 기준)에 이른다. 소나무(중부지방 소나무, 10년생 기준) 15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이다, 그리고 씽씽의 누적 이동시간은 약 100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색 공유킥보드 사용 기록도 공개했다. 지금까지 씽씽을 가장 많이 타고 달린 이용자의 이동 횟수는 총 3,334회였다. 씽씽을 통해 한 번에 가장 멀리 달린 거리는 54km에 달했다. 54km는 서울에서 평택까지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씽씽을 가장 많이 이용한 날짜는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로, 하루에 4만명에 가까운 사용자가 몰렸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새로운 탈거리로 등장한 공유 킥보드가 이제는 일상을 변화시키는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안전은 물론, 보행자 보호와 친환경, 지자체와의 협력,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2021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씽씽은 국내 가장 많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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