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지 발목 수술 [GS칼텍스 SNS]
한수지 발목 수술 [GS칼텍스 SNS]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패권을 노리는 GS칼텍스가 부상 악재에 부딪혔다. 센터 한수지가 발목 수술로 시즌 아웃된 것.

GS칼텍스는 15일 “한수지가 왼쪽 발목 전경골건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수지는 지난해 연말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했고, 정밀검사 결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한수지가 수술 후 코트에 복귀하기까지 예상 재활 기간은 3~4개월로 예상된다. 이에 남은 정규시즌을 비롯해 4월 초까지 예정된 포스트 시즌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다. GS칼텍스는 "한수지의 완벽한 재활과 복귀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17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1(11승6패)로 흥국생명(승점 40·14승3패)에 이어 2위를 유지하며 선전 중이다. 하지만 주전 센터 한수지의 이탈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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