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13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946명(전국 958명)으로 늘어났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2.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3일 12차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법무부는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 500여 명, 수용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12차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지난 20일 11차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는 방역당국과 협의 후에 전수검사 종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61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자는 626명(직원 26명, 수용자 600명), 해제자는 491명(직원 25명, 수용자 466명), 출소자는 144명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 현황은 동부구치소 395명, 경북북부2교도소 186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구치소 4명이다.

교정시설 집단감염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구치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아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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