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M-BUS) 도입, 내부순환 보조BRT 시범운행

조치원 제2복컴, 전통시장 주차타워, 보건소청사 준공

28일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021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8일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021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이 “올해는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교통수단을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등 시민들의 건설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2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021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내부순환 보조BRT를 시범운행하고, 하반기에 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M-BUS)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900번(B0) 노선에 8대의 전기굴절버스를 추가 도입하고, 친환경‧스마트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

1생활권에 도심형셔틀버스를 도입하고, 어울링·전기자전거·PM등 공유형 개단교통수단도 늘린다.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DRT)를 모든 읍·면으로 확대하고, 교통약자용 바우처 택시를 도입한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과 세종~청주 고속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국비확보를 돕고, 행복청과부강역 연결도로와 오송역~조치원 연결도로를 상반기에 준공한다.

시민중심의 맞춤형 주거안정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2천669호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종합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맞춤형 주거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임대주택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입주 후 하자처리 주민참여 간담회 개최, 공동주택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양방향 민간협의체(시↔민간) 운영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녹색·디지털 건축 행정을 실현을 위해 도시관리, 재난예방 등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위해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판독 등 3차원 건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준공 후 15년이 지난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단열·창호·설비에너지성능, 환기시스템 실내공기질, IT인프라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조치원읍 제2복합커뮤니티센터를 차질 없이 준공하고, 하반기에는 보건소 청사와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도 준공한다.

이 밖에도 금남·연서·연기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경우 토지거래 후 허가목적대로 이용하는지를 조사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조성하고, 제3차 지적재조사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한다.

또한 행복도시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기 LH가 산정한 개발비용산정액에 대해 검증 용역을 진행하고, 명확한 단계적 부과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해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김 국장은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건설‧교통 행정을 펼쳐,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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