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현 대한상의 회장(서울상의 회장 겸임) 후임으로 최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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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서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 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이어졌다.

한편 대한상의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경제단체로, 서울상의를 비롯한 전국 73개 지방 상공회의소를 대표한다. 전국 회원사는 18만개, 전 세계 130여국의 상공회의소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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