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황보라가 설 연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보라는 설 연휴 '대한외국인'부터 '썰바이벌', 넷플릭스의 '범인은 바로 너' 시즌3'까지 다양한 포맷의 예능에서 얼굴을 비추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먼저 황보라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1단계 탈락자 특집에 출연해 초성 퀴즈에서 남다른 센스를 보이며 거침없이 정답을 이어갔다. 이날 황보라는 한국인 팀을 응원하기 위해 막춤을 추거나 매 단계 정답을 맞힐 때마다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Joy 새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 김지민과 함께 메인 MC로 등장해 활약을 이어갔다. 황보라는 사연 하나하나에 진지한 리액션으로 공감하는 반면, 특유의 엉뚱함으로 '팔랑귀 밸런서'라는 별칭을 얻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황보라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도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프로그램 속에서 국과수 법의관 역을 맡아 코믹한 에드리브로 게스트를 넘는 활약을 펼쳤다는 평이다.

설 연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황보라는 계속해서 KBS Joy '썰바이벌'의 메인 MC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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