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최초 102.67% 세 자릿수 수익률 달성

[일요서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업체 콴텍(대표이사 이상근)이 2020년 7월 KB증권과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 및 파트너십을 맺은 뒤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콴텍은 고객 총 운용자산(AUM)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KB증권은 2021년 2월 기준 온라인 고객 자산 21조원을 넘기며 자산관리 시장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콴텍은 2016년 설립된 ‘초개인화 금융투자 플랫폼’ 지향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이다. 증권 업계에서 오랜 시간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실행해온 전문가들로 CEO, CTO 등 주요 임직원이 구성됐다.

콴텍은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2020년 4분기 기준 역대 최초로 1년 운용성과 102.67%라는 세 자릿수 수익률을 달성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했다. 또 수익률, 위험지표 등에서 최상위 결과를 내며, 2019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수익률 1위를 비롯해 최장기간, 최다 시점,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비대면 자문·일임 서비스를 위해 신뢰성, 안정성 등을 실제 시장에 적용해 심사·승인하는 과정으로,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만이 비대면 일임 서비스로 상품화할 수 있다.

콴텍과 KB증권은 파트너십을 통해 KB증권 종합금융 플랫폼 ‘마블(M-able)’의 ‘PRIME 로보’에 포트폴리오 추천 상품을 출시했으며, PRIME 로보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가운데 가장 빨리 고객 총 운용자산(AUM) 900억원을 달성했다.

이상근 콴텍 대표이사는 “콴텍의 B2C 서비스인 머니포트 출시를 통해 기존에 확장해왔던 금융사 B2B 서비스에서 고객의 여러 수요를 반영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 금융 시장에 최적화한 초개인화 금융투자 플랫폼 서비스 제공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진정한 개인 고객에게 최적화한 서비스로의 시장 선도적 포지셔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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