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커피, 이제 집으로 배달까지”

[일요서울] 로봇카페 비트가 배달대행 스파이더와 손잡고 ‘라스트마일’ (last mile) 딜리버리 확대에 나선다.

다날 그룹의 푸드테크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대표 지성원)은 스파이더크래프트(이하 스파이더)와 배달대행 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표준화된 음료 포장 및 안정적인 배송 지원 ▲호출 용역 서비스 제공 ▲기술 협력 지원 ▲공동 TF 구성을 통한 홍보마케팅 등 본격적인 로봇카페 비트의 B2C 상권 안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3세대 모델 ‘비트3X’의 본격적인 B2C 매장 출점을 앞두고 스파이더 라이더를 통한 무인 매장 컨시어지를 지원받는 등 안정적인 운영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스파이더 역시 오프라인 배달 거점에 비트를 도입함에 따라 라이더들의 추가 수익 창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파이더와의 제휴를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과 소비자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비트 3세대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B2C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