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66명 위촉, 방역취약시설 대상 방역지침 준수 등 홍보활동

울진군 생활백신 자원봉사단 발대식.
울진군 생활백신 자원봉사단 발대식.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경북 울진군이 지난 22일 전국최초로 코로나19 대응 ‘울진군 생활백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자원봉사단원 66명을 위촉했다.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2주간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위촉된 생활백신 자원봉사단은 1차적으로 7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생활백신 자원봉사단은 체육, 종교, 식품, 공중위생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2,282개소를 대상으로 주 1~2회 현장을 방문해 방역수칙과 지침준수 안내 등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한 홍보․계도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견뎌내고 있는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 행정에 전달하는 민․관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생활백신’이란 의료적 백신과는 달리 일상생활속, 사업장별, 사회적 거리 지침준수 등으로 코로나 19 감염을 사전예방하는‘비의료적 생활방역활동’이며, 억제가 아닌 스스로 지켜내는 자율방역을 의미한다.

전찬걸 군수는 “빠른 시일 내 집단면역이 형성돼, 군민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활백신 자원봉사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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