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협력해 인구문제 해결 방안 나서

인구지킴이센터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개관식.
인구지킴이센터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개관식.

[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경북 영양군이 25일 영양읍 팔수로 1길9에 신축한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개관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7억을 들여 건축 연면적 635㎡규모로 신축하였으며, 2층은 키즈카페 ‘아이로’, 3층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귀농지원센터, 이장협의회, 안동고용 복지센터 영양 출장소가 입주하게 되며, 인구정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공공형 종합 어린이 놀이시설 ‘아이로’가 개장함으로써 그동안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 인근 타 지역으로 나가야했던 아이들이 가깝고 안전한 놀이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고, 육아환경 개선을 통해 출산율을 제고하고 공동육아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더욱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청년창업지원센터, 귀농지원센터, 이장협의회, 안동고용 복지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들이 영양에 일하러 오고, 귀농귀촌인구의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강화하게 됐으며, 고용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인구유입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오도창 군수는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통해 영양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돼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인구유입과 저출산의 다양한 대책을 계속해서 강구해 반드시 인구 2만을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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