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8차 당대회 결정 관철 군민연합대회 [뉴시스]
북한 제8차 당대회 결정 관철 군민연합대회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신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1일(현지시간) “북한은 전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3월 순회 의장국 취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 프로그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고 2일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문제는 안보리에서 다룰 수 있는 문제라며, 특히 미국은 북한이 전 세계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을 저지하고 북한의 도발과 무력 사용을 방어하는 데 중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어 향후 미국의 대북 정책 외교와 관련해 원칙과 동맹 간 협력을 강조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동맹과 파트너와 함께 ‘원칙 있는 외교’에 관여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대북 정책 재검토 과정에서도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고려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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