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Restart 혁신 자문회의’(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2021 Restart 혁신 자문회의’(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26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2021 Restart 혁신 자문회의’를 열고 ‘가치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광주도시철도공사’를 올해의 혁신 아젠다로 선포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태 광주시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주정민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학계, 경제, 언론,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혁신 전문가 6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펼쳐온 공사의 혁신사례와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이를 광주시 공공기관 혁신전략에 연계하기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자문단과 공사 간부들은 ‘안전·수송·재정’, ‘문화·소통·참여’, ‘사회적 가치’의 세 분과로 나뉘어 각 분야별 혁신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활발하게 교환했다.

이날 위원들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구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다”면서 “도시철도 수송 증가대책과 함께 자전거와 도시철도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구현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면서 “최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혁신가치를 공사 경영전략에 반영, 공정과 상생의 거버넌스를 구현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여러 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공사의 혁신방안을 더욱 구체화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변화와 혁신으로 대중교통을 선도하는 새로운 가치혁신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