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북미 지역에 보유한 셰일 오일 광구 지분 및 제반 설비를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자회사 SK E&P 아메리카의 자회사인 SK플리머스와 SK네마하 등이 보유한 미국 생산 광구 지분 및 자산 전체다. 사업권과 자산 등은 미국 벤치마크에너지에 매각한다.

지난 1월 양사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탈탄소 목표달성을 위해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기존 동남아 지역 광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매각으로 SK이노베이션은 ‘그린밸런스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탈탄소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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