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SBS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모범택시'에 배우 표예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표예진(일요서울 D/B)
표예진(일요서울 D/B)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10일 표예진을 캐스팅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하면서 표예진이 맡을 배역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 '고은'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모범택시'는 동명 웹툰이 원작인 작품으로 정의가 실종된 사회,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표예진이 극중 연기할 '고은'은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로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이제훈)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사적 복수 대행을 도와주는 '무지개 운수' 팀의 막내 역할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얼굴을 알린 표예진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VIP'를 통해 입체적인 악역까지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표예진 캐스팅과 관련해 모범택시 한 관계자는 "통통 튀는 에너지와 깊이 있는 내면을 모두 겸비한 표예진인 만큼 '고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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