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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에 각별히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봄철 나들이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유통업계 방역관리 상황과 점검차 더현대서울을 방문했다. 

성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1년이 됐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강화된 방역 조치로 많은 국민이 지쳐 있지만, 자칫 느슨해지면 그동안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유통업계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매장 환기와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면서 백화점·협력사 직원의 방역과 안전관리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환기와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말 차량 2부제, 정원 60% 이내 승강기 탑승 제한 등 강화된 자체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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