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항에서 김정학 사장을 비롯한 수출 관련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미국 시장 수출 물량은 140여톤(t) 규모로 올해 안에 400톤(t) 이상을 수출한다.

제주개발공사는 미국 서부권을 중심으로 4월부터 현지 주요 레스토랑과 한인사회가 형성된 한남체인, H.K Galleria 등 총 약 50여 개에 입점을 통해 미국 시장에 제주삼다수를 알릴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미국 시장 수출물량은 작은 물량이지만 미국 소비자들에게 제주 청정 지하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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