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전 행안부차관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강원랜드 차기 대표이사로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선임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최된 제184차 이사회에서 이 전 차관이 신임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이사회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 이 전 차관 선임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신임 부사장에는 심규호 전 L&P 코스메틱 이사가 지난 1월29일 선임됐다.

한편 이 전 차관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 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 국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차관보, 행안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지역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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