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한 것.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5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이틀 3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다시 400명대로 증가해 하루 300~400명대 정체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26.9명으로 11일부터 7일째 400명을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에 해당한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사업장과 직장 등을 중심으로 하루 3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90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 외에 제천과 속초 등에서도 목욕탕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주 내 수도권 200명대, 전국 300명대 감소를 목표로 이날부터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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