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한소희 [나무엑터스, 9ato엔터테인먼트 제공]
송강-한소희 [나무엑터스, 9ato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것.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다.

감정에 서툰 스물두 살의 청춘 박재언과 유나비의 뜨겁고도 차가운 현실 연애를 두 배우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송강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치명적인 남자 박재언으로 분한다. 박재언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하지만 사실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밀당의 고수다. 완벽하게 선을 긋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그는 나비를 만나면서 자꾸만 그 선을 넘고 싶어지게 된다.

박재언을 연기할 송강은 " '알고있지만'에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박재언'이라는 인물을 통해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소희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 역을 맡았다. 혹독하고 허무하게 끝난 첫사랑의 기억으로 다시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한 유나비는 운명을 믿지 않는인물이다. 그러나 자신을 흔드는 유일한 남자인 박재언의 존재에 마치 마법이라도 걸린 듯 일탈을 하게 된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한소희는 "평소 좋아하던 웹툰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많이 떨리고 부담도 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첫 촬영이 기대된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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