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뉴시스 제공]
심석희 [뉴시스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심석희는 19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0초514로 우승했다.

전날 1500m에서 2분24초808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심석희는 1000m까지 제패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날 15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두 차례 페널티를 받아 실격된 최민정(성남시청)은 1000m에 출전,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지만 1분31초037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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