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제철식품, 공산품, 전통시장 등 다양한 업종 등록 가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전영수)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쇼핑에 입점할 대구‧경북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전통주 등의 지역 특산물을 신규 모집한다. 신청은 우체국쇼핑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접속해 신규 모집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처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품질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상품은 올해 9월부터 우체국쇼핑 앱과 인터넷, 전국 3400여개 우체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시기에 상관없이 입점할 수 있는 제철식품, 공산품, 전통시장 업체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희망하는 업체는 서류를 준비해 우편사업진흥원으로 제출하면 서류 확인 후 입점이 이루어진다.

제철식품 등에 신규 입점하는 업체는 우체국쇼핑 메인 기획전에 전략적으로 노출해 업체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영수 청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우체국쇼핑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들이 우체국쇼핑에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하고, 이용자는 우체국쇼핑 상품을 믿고 구입하는 선순환으로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 입점에 대한 사항은 우체국쇼핑몰, 우편사업진흥원, 또는 우편사업진흥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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