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97명 늘어난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4.23. [뉴시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97명 늘어난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4.23. [뉴시스]

[일요서울ㅣ김혜진 기자]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85명으로 최근 4일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760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5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85명 증가한 11만8243명이다.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 등이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수요일 731명 이후 600명대로 감소했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에는 수요일 이후 확진자가 증가 추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6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51명, 경기 241명, 경남 52명, 울산 50명, 부산 44명, 경북 30명, 인천 17명, 광주 15명, 충북과 충남 각각 13명, 대전 10명, 강원 9명, 전북 6명, 대구 4명, 제주 3명, 세종과 전남 각각 1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수도권 120명, 비수도권 12명(울산 9명, 충남 2명, 광주 1명) 등 13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0만371명, 비수도권 881명 등 1만1252명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1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4명 늘어 865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13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0명 증가해 누적 10만778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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