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올해 진안홍삼축제를 ‘하이브리드 축제’로 연다.

‘하이브리드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결합해서 진행하는 축제다.

진안군은 코로나 19의 꾸준한 확산세 속에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진안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문화관광산업연구원으로부터 사전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사전컨설팅은 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제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진안군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주제 발굴 및 매력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전컨설팅의 핵심은 기존 비대면 축제 추진 이슈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 운영 프레임을 마련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재원 마련을 위한 다각화 방안을 고려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진안홍삼 골든벨, 홍삼음식 주제 체험관, 진안홍삼 홍보관,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공연 등을 유튜브 생중계 및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대표 프로그램인 진안홍삼랜드는 사전접수를 통해 제한된 인원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군 정상화 문화체육과장은 “작년 진안홍삼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을 담아 2021 진안홍삼축제는 더 나은 콘텐츠로 안전하게, 즐겁게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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