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P4G 카운트다운 시계탑 사진.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이틀째 회의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알림판에는 D-1로 표시돼 있어 혼란을 주고 있다. [사진=신유진 기자]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개막한 지 이틀째 된 31일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참여국 정상 토론세션을 직접 주재하고 참가국들의 행동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정상 토론세션을 주재한다. 이날 토론세션은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상 토론세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국가 정상급과 고위급 인사들 및 국제기구 수장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정상 토론세션이 끝나면 각국 정상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행동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 채택과 함께 폐회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한국은 ‘그린 뉴딜’의 경험과 성과를 세계 각국과 공유하면서 ‘2050 탄소중립’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의 현재가 미래를 만들고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느낄 때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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