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28일 컴백을 확정하고, 오늘(1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앤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공개된 이미지는 블랙 커튼에 새 앨범명 '&' 로고와 함께 라틴어 문장인 'Citius, Altius, Fortius(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와 'Acta est fabula, plaudite(이야기는 끝났다, 박수쳐라)'를 아치 형태로 구현해 냈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새 미니앨범명 '&'는 그리고라는 대표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이어 주다, 하나 되다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해 더욱 확장되고 견고해진 세계관이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데뷔 프로젝트를 펼치며 멤버 공개 및 유닛 활동을 이어온 이달의 소녀는 2018년 8월 완전체 데뷔 후 'Hi High(하이하이)', 'Butterfly'(버터플라이)', 'So What(쏘왓)', 'Why Not?(와이낫?)' 등의 대표곡을 발매했다.

무엇보다 세 번째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함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51개국 앨범 차트 1위,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라디오 차트 9주 연속 진입 등의 기록들을 세워 글로벌 흥행력도 있음을 과시한 바 있다.

매 앨범마다 새롭고 다채로운 콘셉트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이달의 소녀의 새 미니앨범 '&'는 오는 28일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