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10일 캐딜락이 글로벌 풀사이즈급 SUV의 절대 강자로 일컬어지는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공개했다. 1998년 1세대 출시부터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온 에스컬레이드가 4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5세대 에스컬레이드로 출시됐다. 

캐딜락이 공개한 5세대 에스컬레이드. 압도적 크기와 디자인에 안전성과 편의성도 갖췄다. [이창환 기자]
캐딜락이 공개한 5세대 에스컬레이드. 압도적 크기와 디자인에 안전성과 편의성도 갖췄다. [이창환 기자]

이날 캐딜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를 통해 엔트리급 SUV XT4로부터 XT5, XT6, 에스컬레이드에 이르는 캐딜락 SUV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게 됐다. 

에스컬레이드의 기본은 역시 검은색. 주위를 압도하는 이미지를 가졌다. [이창환 기자]
에스컬레이드의 기본은 역시 검은색. 주위를 압도하는 이미지를 가졌다. [이창환 기자]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들이 5세대 에스컬레이드에 직접 올라봤다. [이창환 기자]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들이 5세대 에스컬레이드에 직접 올라봤다. [이창환 기자]

기대감으로 캐딜락의 신형 에스컬레이드 출시 현장을 찾았다. 입구에서부터 압도적인 크기와 디자인에 감탄사만 연발했다. 실제 차량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댐퍼의 사이즈도 여느 SUV의 그것과는 달랐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에 올라탔다. 첨단 사양을 갖춘 계기판 클러스터. 규모부터 남다르다. [이창환 기자]
5세대 에스컬레이드에 올라탔다. 첨단 사양을 갖춘 계기판 클러스터. 규모부터 남다르다. [이창환 기자]
계기판 클러스터부터 센터페시아까지 모니터가 이어지며 차량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계기판 클러스터부터 센터페시아까지 모니터가 이어지며 차량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2열과 3열 폴딩 시 얻어지는 트렁크 적재 용량이 무려 3427리터에 달하는 만큼 내부 공간도 통 크기가 달랐다. 2열은 독립시트로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배려가 엿보였다. 

2열은 2개의 독립시트로 구성되며, 3열은 3인석으로 구성됐다. [이창환 기자]
2열은 2개의 독립시트로 구성되며, 3열은 3인석으로 구성됐다. [이창환 기자]
2열은 각각 개별 모니터가 제공된다. 직접 네비게이션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이창환 기자]
2열은 각각 개별 모니터가 제공된다. 직접 네비게이션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이창환 기자]

가솔린 직분사 6.2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에 63.6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상시 사륜구동에 자동 10단 변속기를 채용했다. 공차중량만 2.7톤에 탑승 인원은 등급에 따라 7인승 또는 8인승으로 나뉜다. 

우측 도어. 압도적인 사이즈를 갖췄다. [이창환 기자]
우측 도어. 압도적인 사이즈를 갖췄다. [이창환 기자]
그레이 색상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색상별 각각 매력을 갖췄다. [이창환 기자]
그레이 색상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색상별 각각 매력을 갖췄다. [이창환 기자]

국내 출시와 함께 진행된 공개 행사에서 만난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안전 및 편의사양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향후 시승할 날을 기대하며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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