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성공적 취업지원과 경제적 부담 줄여줘 인기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북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료 면접 정장 대여사업 '청년 취업날개 코디네이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청년 취업날개 코디네이터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무료로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서비스로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면접을 앞둔 청년들은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 취업 준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구직 청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지원 시책인 만큼 지난해 이용실적이 350건에 달했다. 올해는 400건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은 경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경산시 청년취업날개 코디네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상성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시장의 문이 더욱더 좁아져서 청년 구직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취업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1社-1청년 더 릴레이운동,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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