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2라운드 무대와 최종합격자 공개”

사진=라우드 5회 방송화면 캡쳐
사진=라우드 5회 방송화면 캡쳐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 7월3일 방송된 SBS TV ‘라우드’에서는 미공개 2라운드 무대와 최종 합격자가 공개됐다.

 ‘부싯돌 팀’ 우경준과 김대희는 블락비의 ‘난리나’ 무대를 선보였지만 “감정의 변화가 없다”며 프로듀서의 혹평을 받았지만, 상대 팀인 김정민X박용건 ‘트윈스’ 팀은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하며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결국 김대희가 탈락후보가 됐다.

2라운드 최종 대결을 장식한 무대는 은휘, 저스틴김, 김동현과 송시현, 다니엘 제갈이었다. ‘VVS’라는 곡으로 무대를 선보인 송시현X다니엘 제갈은 호평 속에서도 송시현의 랩 실력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반면 은휘X저스틴김X김동현의 무대는 극찬을 받았다. 

가수 싸이로부터 “회사 차원에서 구입하고 싶은 곡이다. 곡이 너무 좋다”는 칭찬을 받았던 곡은 미드사이더스의 자작곡 ‘CCHILL’이다. JYP 박진영은 참가자 은휘에 대해 “사운드에 대한 감각이 프로 작곡가 수준”이라고 인정했다. 송시현X다니엘 제갈 팀이 패했고, 송시현이 탈락후보가 됐다.

이후 총 8명의 탈락후보 중 나윤서, 임경문, 케이주가 다시 대회에 참여 가능하게 되었고 송시현, 김대희, 엘러리현배, 홍연성, 강기묵이 최종 탈락했다.

긴박감이 더해지는 3라운드에서는  박진영이 참가자들의 조를 나누고 미션을 수행하는 ‘JYP 라운드’로 펼쳐졌다. 여기서 참가자들은 직접 JYP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해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직접 체득했다. 박진영은 “당장 데뷔시킬 팀원을 찾겠다”고 선언했고, 싸이는 “내가 언제 박진영의 땀을 평가해 보겠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 무대를 장식하는 첫 주자로 음악 창작 조 팀들이 나섰다. ‘서울대 탑’ 이계훈, 오성준, 도민규가 한국적인 리듬이 돋보이는 자작곡 ‘개화’를 선보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는 “라우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 보려고 ‘라우드’ 만든 거 같다”고 밝혔다. 

‘현삼수배’ 장현수X김동현X강현우는 ‘COIN’ 무대로 맞섰다. 강현우는 박진영으로부터 “프로듀서로서 뽑고 싶은 친구는 강현우”라며 극찬을 받았고, 싸이는 김동현 특유의 적응력에 대해 칭찬했다. 현삼수배 팀은 93점을 받았다.

‘랜덤박스’ 윤민X다니엘 제갈X저스틴 김X은휘는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작곡 ‘언박싱’을 선보였고 이 무대는 분당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최종 점수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박진영은 “음악 창작조 3개 팀의 무대는 세계인들이 봤으면 좋겠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사전 팬 투표 중간 집계 순위가 발표됐다. 이계훈이 1위를 차지했고, 우경준, 임경문, 천준혁이 2, 3, 4위에 랭크되며 굳건한 톱4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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