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기과협 연합 포럼 생중계 영상 갈무리]
[과총-기과협 연합 포럼 생중계 영상 갈무리]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미래 이공계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와 기초과학학회협의체는 22일 ‘이공계가 바라는 2022 수학·과학 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대한 연합 포럼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지침 등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생중계됐다. 영상은 한국과총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카카오TV, 네이버TV 등에서 동시 중계됐다.
 
올해 진행된 포럼에서는 현재 교육부가 개발 중인 2022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수학·과학 기초 역량과 융합 인재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에 앞서 오영숙 한국과총 부회장 및 과학기술교육위원장이 개회사에 나섰으며 이우일 한국과총 회장과 정옥상 기초과학학회협의체 회장과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발표했다.
 

[과총-기과협 연합 포럼 생중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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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숙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22년 교육과정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관심이 높다”며 운을 뗐다. 오 부회장은 “부실해진 수학과학 교육내용을 바로잡고 저하된 학생들의 역량이 향상할 수 있을 기회로 기대된다”며 “지난해부터 개정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왔고 지난 3월에는 내년 교과과정의 기본이 되는 고교학점제와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 원칙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과총-기과협 연합 포럼 생중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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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기과협 연합 포럼 생중계 영상 갈무리][과총-기과협 연합 포럼 생중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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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포럼에서는 2022 수학, 과학과 교육과정에 참여한 연구, 책임자를 모시고 내년 교육과정의 기본원칙 안에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계 바람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조율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수학, 과학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사회경제발전을 이끄는 핵심 학문으로,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은 국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기도 한다”며 “최근 과학기술의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적 소양을 갖추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총-기과협 연합 포럼 생중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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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에서는 현재 교육부가 개발 중인 2022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수학·과학 기초 역량과 융합 인재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김선희 강원대 교수가 ‘학생 주도성을 강화한 수학과 교육과정의 방향’, 신영준 경인교대 교수가 ‘역량 함양을 위한 2022 과학과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어 권오남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장정욱 단국대 교수, 나정은 연세대 교수, 천현득 서울대 교수, 안종제 前 반포고 수석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한국과총은 과학기술 단체를 육성·지원하고 과학기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1966년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과총회원은 단체회원(학술단체회원, 공공단체회원, 민간단체회원)과 개인회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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