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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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핸드아티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시는 핸드메이드 분야를 포함해 비즈니스 데이, 특별 기획관, 체험 클래스,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핸드아티코리아는 국내 핸드크래프트 전시회 최초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국제인증전시회’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주최측은 아시아 톱3 전시회를 목표로 꾸준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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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포인트는 크게 ▲비즈니스 데이 ▲기획관 ▲체험클래스 ▲이벤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즈니스 데이는 B2B서비스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전문가를 초청해, 핸드메이드 사업을 확대하려는 소상공인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설명회다. MINNE, Etsy, Lazada 온라인 플랫폼 전문가를 초빙해 전세계 핸드메이드 시장에 대한 연구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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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관은 DIY특별전, 일러스트레이션, 카펫아트, 향, 인도네시아 쇼케이스관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DIY특별전은 체험형 전시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주거 공간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일러스트레이션 기획관은 약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니크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카펫아트는 인테리어 소품인 카펫에 미술 작가의 작품을 접목시켜 예술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향 기획관은 새로운 방향의 전시 방법으로 전시장 내에서 스토리가 담긴 향을 색으로 표현해, 공감각적 관람 방식을 제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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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체험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어 흥미롭다. 주최측은 핸드아티코리아의 전시 주제 ‘손으로 만들어가는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체험클래스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소개하며 “아트페어는 매년 친구와 함께 찾는 전시 행사인데 올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을까봐 우려했지만 다행히 안전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 이 곳을 찾았다”며 “다양한 작가들의 수공예 제품을 시장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데다가 작품들을 보며 즐거움을 찾고 또다른 아이디어가 샘솟는 등 만족스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 30여 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2021 코리아아트페어도 동시 개막했다. 행사는 같은 홀에서 진행되는 만큼 핸드아티코리아 행사장 방문객 누구나 동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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