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忍) = 아무리 급하고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더라도 끝까지 참고 견뎌내야 하니 이것을 인(忍)이라 한다.

의(儀) = 화장실 문이 여러 개라도 다른 문을 기웃거림 없이 꿋꿋이 한 문만을 지켜야하니 이것을 의(儀)라 한다.

예(禮) = 밖에서 신음하는 사람을 알고 빨리 끊고 나오는 사람에게 온몸이 뒤틀리더라도 정신을 차리고 목례라도 해야 하니 이것을 예(禮)라 한다.

지(志) = 정신이 혼미하고 온몸이 천근같더라도 항상 비상시를 대비하여 화장지를 준비하여야하니 이것을 지(志)라 한다.

신(信) =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지만 밖에서 고통스러운 신음이 들려온다면 나오는 것을 끊고 일어서야 하니 이것을 신(信)이라 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