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탈이 무기다 ] 저자 스티븐 코틀러 / 역자 이경식 / 출판사 세종 서적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한계를 넘는 폭발적인 잠재력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고민해 왔다. 그 때마다 들먹였던 경제적 배경이나 재능, 운은 얄팍한 영향력일 뿐 불가능에 도전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는 ‘멘탈’이라고 강조한 신간이 출간됐다. 

저자 스티븐 코틀러의 신간 ‘멘탈이 무기다’에서는 25만 명이 넘는 다수가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찾았던 세계적 권위자답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방법 설계를 과학적으로 제시했다. 작가 역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병상에 누워 지내며 암흑 속에 좌절했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고통 속에 희미해져 가는 기억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게 했던 시간을 기억하는 저자는 몸과 마음을 훈련하며 결국엔 최고의 수행상태에 이렀다. 결국 멘탈을 부여잡고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방식을 제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성취라는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4부 23장에 걸쳐 강조한 멘탈의 힘을 기르는 방법은 동기부여와 자신의 강점으로 무장해 창의성을 단련함으로써 불가능을 넘어선 몰입의 단계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저자가 강조한 강점과 창의성은 4장에서 강조한 몰입을 통해 취할 수 있는 요소로서  몰입 촉발자 다루는 법과 몰입의 4단계를 체계적으로 나눠 불가능을 넘어서는 방법을 제시했다. 

1부에서는 맹렬함을 이끄는 습관의 근본적인 힘이 되는 동기부여 설립과 연장의 힘에 대해 논한다. 목표를 세우는 방식에도 성공 공식이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축적하고 축적하는 방식으로 동기를 자동 형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2부부터는 실전 속에서 설계하는 강점을 키우는 조건과 순차적 단계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준다. 성장형 마음가짐과 진실 필터 속에는 정서지능의 80대 20의 원리로 접근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강점을 더 강하게 다루는 법과 독서의 투자 수익률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 장에서는 한계를 부수는 조건과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한 저자만의 비방을 들려주기도 한다. 

3부와 4부는 강한 멘탈의 지속성을 위한 창의성과 몰입의 단련과 전략에 대한 방법이다. 특히 창의성 폭발을 위한 전략을 7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주고 몰입의 단계도 구체적으로 4단계로 나누는 경지에 대해 짚어 준다. 

책 전체적인 맥락을 요약해 보면 자신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높은 성과를 유지하는 힘에 해당하는 끈기로 열정이 좌절로 이어지는 요소를 배제해 자동으로 동기 부여하는 방식을 축적하고 축적해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진실 필터부터 강점으로 설계하는 방식을 제대로 알고 성장형 마음가짐을 갖는 다짐을 통해 강점을 강하게 부각시키는 저마다의 정서지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최고 수행능력분야의 권위적인 전문가인 저자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포춘' 선정 100대 기업의 CEO, 미국 특수부대, 올림픽 선수, 전 세계 정치인과 사회운동가,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25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를 가능하게 만든 실질적인 훈련법을 제시했다. 열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면서 '멘탈이 무기다'   '볼드' '어번던스' 등을 포함한 아홉권이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현재 ‘플로우 게놈프로젝트’의 설립자 겸 연구책임자이자 연구 및 훈련 기관인 ‘플로우 리서치 콜렉티브의 상임이사다. 이곳의 연구 성과들에 대해 ‘포브스’, ‘포춘’, ‘타임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 유명 매체에서 극찬했으며, 빌 클린턴 대통령은 그의 연구를 두고 ‘변화를 위한 비전 있는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이 책과 함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저자 엄남미의 ‘기적을 만드는 감사메모’, 김영수의 ‘인간의 길’, 김수현의 ‘나에 대한 모든 기록’, 핸리 클라우드의 ‘인테그리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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