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대의 교수가 X-레이 사진을 가리키며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 환자는, 척추와 골반이 심히 만곡된 상태다. 때문에 다리를 질질 끌며 걷고 있다. 정수, 이 경우 너라면 어떻게 하겠나?”
그러자 정수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예, 역시 저도 다리를 질질 끌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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