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고객만족경영 대상 수상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21 한국의 경영대상’ CS부문 최우수 등급

- 광주형일자리·AI중심 미래산업··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등 ‘호평’

- 혁신과 소통으로 추진한 6개 분야 30개 시민 체감 우수정책 ‘주목’

'2021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 수상
'2021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 수상

광주광역시가 ‘2021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경영의 추진체계와 성과가 뛰어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시상하는 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위원의 정성평가, 인터뷰 등 현지 심사를 종합해 선정한다.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산업 육성,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 편한 광주 만들기, 청년드림사업 등 선도적 정책을 펼치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청사 1층을 시민 고객 입장에서 이용하기 편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현장소통 강화, 시민소통채널 확대, 시민참여 활성화, 시민체감 정책, 코로나 극복 민생안정, 미래세대 만족 위한 혁신적 시정 운영 등 6개 분야 30여 개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이번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은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과 시민을 위한 혁신적이고 다양한 정책들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 생활의 모든 면에서 질적으로 더 나은 광주가 되도록 고객만족 시정을 펼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AI융합 생태계 다진다

- 빛고을노인건강타운·광주테크노파크·광주그린카진흥원 등 3곳 개소

- 2023년까지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 분야 77종 실증장비 구축·운영

- AI의료 생태계 조성, 자율주행산업 육성, AI기반 에너지 효율화

- 조인철 부시장 “실증센터 통해 인공지능 혁신거점 광주 기반 조성”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식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식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7일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빈 국회의원 영상축사, 사업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 실증센터 홍보영상 상영, AI 헬스케어 서비스 시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헬스케어 서비스 시연은 참석자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흉부 X-ray 촬영을 예로 들어 보건소와 전남대병원간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시연에 선보인 ‘AI시민의료앱’은 검진기록, 의료영상(X-ray) 등 기존 CD를 이용한 방법이 아닌 앱을 통해 본인의 건강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광주TP,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그린카진흥원 등 3곳에 문을 연 실증센터는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들 센터에는 광주지역 특화산업인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분야에 2023년까지 645억원을 투입해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실증장비를 단계별로 구축하게 된다.

기관별로는 광주TP(테크노파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헬스케어 분야 장비를, 광주그린카진흥원은 빛그린산단에 자동차 분야 장비를, 한국광기술원은 첨단산단에 에너지 분야 장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번 1단계 장비 도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단계별 실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기반 인프라가 확대된다.

특히 사업화 촉진의 디딤돌이 되고 산업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센터는 인공지능 선진의료 생태계조성, 자율주행산업 육성, AI기반 에너지 효율화 산업육성을 목표로 이를 위한 장비를 지원하고, 실증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수집된 데이터와 고품질 학습데이터는 각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AI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빈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고 실증 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광주가 ‘실증기반 인공지능산업 중심도시’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며 “인공지능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해 광주시가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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